크리스 존슨(Chris Johnson, 1985년 9월 23일 ~ )은 미국의 前 프로미식축구 선수로, 주로 러닝백 포지션에서 활약하였다. 그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NFL(내셔널 풋볼 리그)에서 뛰었으며, 주요 팀으로는 테네시 타이탄스, 제츠, 카디널스가 있다. 존슨은 2006년 NFL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테네시 타이탄스에 1라운드 24순위로 지명되었다.
그의 대학 시절은 클렘슨 대학교에서 보내며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였고, 프로로 직행하게 되었다. NFL에서의 첫 시즌인 2008년에는 1,228야드를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NFL 역사상 가장 빠른 러닝백으로 인정받으며 2,006야드를 돌파해 리그 MVP와 공격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특기는 뛰어난 스피드와 기동성으로, 40야드 대시에서 4.24초라는 기록을 세우며 NFL 역사상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존슨은 NFL 경력 동안 여러 차례 프로 볼 선수로 선정되었고,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총 1만 1,000야드 이상의 러싱을 기록하였다. 은퇴 후 그는 NFL 네트워크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거나 자선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